정읍 구절초축제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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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색과 향으로 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정읍 구절초 축제가 10월 시작된다. 섬진강 상류의 맑은 물이 함께 어우러지고, 솔숲 안에는 하얀 구절초의 반짝이는 빛, 그리고 은은한 향으로 여행객들을 맞는다.


소나무의 향과 구절초의 향이 어우러져, 몸과 마음의 힐링이 되는 곳 정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축제 정보는 아래에 있으며 전북투어패스를 이용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읍 구절초 축제 2019


기간 : 2019년 10월 5일 ~ 20일 일요일까지

장소 : 전라북도 정읍시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입장료가 있었는데 올해부터 무료입니다.

주차료 : 무료


정읍 구절초 축제는 약 일주일 동안 전라북도 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뒷동산 같은 정겨운 언덕에 구절초가 만개하면 그것은 메밀꽃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언덕 아래로는 섬진강의 맑은 물이 멈추지 않고 흐른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 곳곳에서 여행자들이 와서 주차대란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최근 새단장을 하였고 행사 진행요원이 많아 순탄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보자.



가운데는 노랗고, 꽃잎은 하얀빛이라 어렸을 때는 달걀후라이꽃이라고 불렀었던 구절초. 우리나라 가을을 대표하는 꽃 중의 하나로 꽃말은 가을여인이다. 하, 꽃말부터 왠지 더 끌리는 느낌이 든다. 



가을을 대표하는 여러 꽃축제가 있지만 코스모스부터 다른 꽃들은 다른 나라에서 들어왔지만 구절초는 순수 우리 꽃이라고 한다. 백의민족이라는 느낌과도 닮았고 화려하지 않지만 내면에서 발산되는 빛과 향기가 매력적이다.



정읍 구절초 축제는 이런 언덕을 올라가야한다. 많이 가파르지는 않고 등산의 난이도도 아니다. 집 앞에 있는 동산을 하나 오르는 느낌이다. 양쪽으로는 구절초가 만개하고 위에는 소나무숲이 펼쳐졌다.



이꽃은 음지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나 더위에도 강한 편이다. 전국적으로 길가나 정원, 공원, 어디에서든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축제장에 오면 온통 구절초만 볼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이 든다. 새벽에 보면 그 하얀 꽃잎이 요정의 날개처럼 신비하기까지 하다.



솔향에 취할라

구절초 향에 취할라



정읍 구절초 축제에 반했던 것은 뿐만 아니라 가을을 대표하는 여러 꽃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노란 해바라기와 핑크빛 모스모스의 조화. 



대단히 넓은 면적이기도 하였으며 다들 인생샷 건지기 쉽도록 사진을 찍을만한 공간도 조성해놓았다. 가을의 낭만이 정읍 여행에 있다. 사실 구절초보다 이쪽의 풍경이 아름다웠는데 색감의 대비가 참 환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아래 정읍 구절초 축제 사진을 본다면 반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이 일대에서만 사진을 찍고 놀아도 한 시간은 지난다. 정읍 구절초 축제 소요시간을 물어본다면 적어도 2시간, 또 축제 입장료는 먹거리 장터에서 사용가능하므로 먹거리까지 먹는다면 3 ~ 4시간은 잡아야 한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뒤로하고 구절초 테마공원을 올라보자. 난이도는 '하'이니 안심해도 된다.




정상으로 향하면 그곳에는 구절초가 가득하다. 축제 초반에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꽃이 덜 피어나서 초록이 군데군데 보이기는하지만 그것이 흠이 되지는 않는다. 낮은 전망대로 오르면 더 환상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꽃밭으로는 들어갈 수 없으므로 지정된 장소에서만 사진을 찍도록 한다. 눈과 향으로 마시는 차, 가을에 가장 좋은 차로 알려진 것이 구절초 효능이며 혈액 순환에 좋고 특히 여성에게 좋다고 한다. 축제장 내에서 구절초로 만들어진 향이나 건강식품도 구매할 수 있다.


아래 사진으로 정읍 구절초 축제 현장과 꽃의 아름다움을 미리 보기해보자.






언덕을 하나 넘으면 그곳에 먹거리 장터와 길거리 음식, 몇가지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입장료를 내고 받은 교환권으로 먹거리를 사먹을 수 있다. 메뉴는 국밥부터 보리밥 등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치킨이나 술 한 잔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4 ~ 5명의 가족이 여행을 갔다면 추가금액 없거나 아니면 몇 천원 추가하면 먹거리를 먹을 수 있다. 꽃을 보고 먹거리를 먹었다고 해서 바로 끝나지 않는다. 밤에 몇 가지의 체험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



해가 진 후에도 산책을 계속해본다. 향이 더 진해진다.



논에 만든 예술품이다. 해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진다. 전망대를 잘 찾아야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으므로 구석구석 산책하는 것을 놓치지 말자.



밤이 되면 등을 무료대여 해준다. 등을 들고 섬진강 물줄기 따라, 구절초 따라 야행이 가능하다. 올해에도 이 프로그램을 실시할지는 모르겠다. 가족여행이라면 등 하나씩 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일교차가 심해진 요즘, 햇살은 따뜻하지만 바람은 벌써 차가워진 느낌이다. 산속이면서 바로 옆에는 섬진강이 흘러 체감온도는 더 낮다. 밤까지 정읍 구절초 축제를 즐길 생각이라면 무릎 담요를 준비하거나 두터운 외투를 준비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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