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행지 추천, 전라도 가볼만한곳 고창!
- 대한민국 축제와 여행
- 2018. 8. 15. 15:32
고창은 상당히 매력적인 여행지다. 전라북도이지만 전라북도와 남도의 경계에 있어 오히려 남도 쪽에서 접근하는 것이 쉽기도 하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있어 수도권에서도 편안한 도로를 이용하여 여행이 가능한 전라도 가볼만한곳 고창.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고창은 고인돌이 있어 세계문화유산이면서 람사르 습지와 청정자연으로 인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도 부럽지 않게 꽤나 매력적인 이곳을 전라도 여행지 추천으로 소개해본다.
전라도 여행지 추천,
전라도 가볼만한곳 고창!
2016년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방송된 삼시세끼 고창편은 고창을 전라도 가볼만한곳으로 알리는 일에 큰 몫을 했다. 방송이 진행 중일 때 삼시세끼 촬영이 이루어지는 집을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집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온 여행자들이 많았다.
작은 농촌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수박, 복분자, 장어, 땅콩 등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도 많다. 산도 좋고, 바다도 좋다. 전라북도 중에서는 은근 산이 높은 지역이면서 바다도 있어서 강원도 여행을 하는 느낌도 받을 수 있는 것이 고창 여행이다.
▲ 구시포 해수욕장
▲ 구시포항
▲ 구시포 해수욕장
고창 가볼만한곳 중에서 늘 인기가 많은 곳이 구시포 해수욕장이다. 조개캐기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있는데 서해 중에서도 갯벌의 면적이 꽤나 넓고 탄탄해서 조개캐기, 갯벌체험하기 좋은 장소다.
방송 중에서도 차승원이 조개를 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민들도 물때가 되면 모두 나와 조개를 캔다. 굳이 조개를 캐지 않아도 그런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풍성한 기분이 느껴진다. 아이들이 놀기 좋도록 벌의 느낌도 부드럽다.
물놀이 하기에도 적합하다. 전라도 여행지 추천하는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에서는 일몰을 한번쯤 바라보도록 하자. 색감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 강과 호수와 바다가 모두 있는 곳, 고창
▲ 운곡 람사르 습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삵, 그 외 단비와 천연기념물 등 수많은 생명이 꿈틀대고 있는 운곡 람사르습지는 고창을 전라도 여행지 추천으로 소개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국내에 알려진 대표적인 습지는 창녕의 우포늪이지만 창녕이 지나치게 멀다 생각이 될때, 또 노골적으로 비교해보자면 창녕은 우포늪 외에 다양한 볼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고창에서는 람사르습지를 보고 난 뒤 잘 알려진 고창읍성이나 선운사도 들러볼 수 있고 바다도 갈 수 있다는 더 큰 매력이 있다.
▲ 봄, 철쭉이 피어나면 예쁜 고창읍성. 그 외 다른 계절에도 좋다.
전라도 여행지로 추천하는 고창이 또 한번 국내여행지로 떠오르게 된 것은 2016년 12월 ~ 2017년 1월까지 tnN에서 방송된 도깨비의 촬영장소였기 때문이다. 종편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넘겼고, 그해 겨울 최고의 드라마였다.
도깨비(공유)의 집이 있던 곳은 보리나라 학원농장이었다. 메밀꽃밭 위에 도깨비의 판잣집이 있던 장면이 떠오른다면?
그곳이 바로 여기다. 보리나라 학원농장에서는 겨울을 제외하고 철마다 꽃축제가 열리는데 그럴 때마다 도깨비 집이 등장한다. 집에는 공유와 김고은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 매년 9월이 되면 열리는 고창 메밀꽃축제
▲ 봄에 열리는 유채꽃 축제
▲ 봄에 열리는 청보리축제
▲ 봄에 열리는 청보리 축제
▲ 여름에 열리는 해바라기 축제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에서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입장료와 주차료는 모두 무료이다.
특히 2018년 가을 꽃축제의 규모는 더욱 커졌고 꽃의 종류도 많아졌다고 하니 이곳을 전라도 여행지 추천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고창은 미세먼지 없기 공기도 깨끗한 편이다.
전라도 가볼만한곳 고창은 봄, 여름, 가을이면 더 좋다. 봄에는 다양한 꽃축제가 있고, 여름에는 물놀이를 하기 좋다. 가을 선운사의 단풍이 아름다운 것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9월이면 상사화도 활짝이다.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의 규모가 가장 크고 아름답지만 고창에도 여기저기 상사화가 가득이다. 이유는 고창 바로 다음이 전라남도 영광이기 때문이랄까?
여름이더라도 거뜬하다.
산책하기 좋은 이런 숲길이
고창엔 가득하다.
고창에는 전해져오는 도깨비 이야기도
많다. 그래서 이곳이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가 되었을까 생각도 해본다.
도깨비 모형은 보리나라 학원농장 산책길에서
만날 수 있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대나무 숲, 꼭 담양 같지만 고창이다. 전라도 여행지 추천을 소개할 때 떠오르는 지역이 몇 곳 더 있었지만 처음으로 고창을 소개하는 것은 그만큼 구석구석 다 좋다는 의미이다.
여행 명소를 둘러볼 때 고인돌 유적지도 잊지 않도록 하자. 배가 고프면 고창 장어도 먹어보고, 밤에는 고창읍성 산책도 꽤 낭만적이다. 거리가 있는 여행지인만큼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 여행으로 다녀오면 고창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외 참고하면 좋은 여행지 소개★